마이크로디지탈이 미국 파트너사를 통해 핵심 제품 '셀빅'을 이달 현지에 출시했습니다. 해외 진출에 따라 회사의 몸집도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2년 8월 설립된 마이크로디지탈은 2019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입니다. 연구와 진단, 예방, 치료 등 바이오 산업의 4가지 핵심분야 모두에 솔루션이 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사업분야는 크게 ▲바이오프로세스 ▲바이오메디컬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바이오프로세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 공정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과 소모품인 일회용 백을 생산합니다.
바이오프로세스 부문의 대표 제품은 '셀빅'(CELBIC)인데요. 셀빅은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생물과 동물세포 모두에 적용 가능합니다. 셀빅과 같은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시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