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IPO 다시 추진…1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목표로 IR재개

동물진단 및 바이오컨텐츠 해외사업 성장기회 확인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12월 상장 마무리 예정

바이오노트 공장 전경(사진=바이오노트)

바이오노트 공장 전경(사진=바이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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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노트가 12월 코스피 상장을 위해 IPO엔진을 본격 재가동한다.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가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국내외 IR을 재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이사는 “여전히 글로벌 증시는 대내외 이슈로 변동성이 크고, 국내 연말 IPO시장은 크게 위축된 것으로 안다. 그렇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어진 IR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국내외 투자자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금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바이오노트의 중장기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과 해외진출에 전량 투자돼 글로벌 TOP3 토탈진단 솔루션 파트너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IPO일정에 따라 기관대상 수요예측은 12월 8~9일, 공모청약은 12월 13일~14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 예정주식수는 총 13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원~2만2000원으로 최대 공모규모는 약 2860억원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수요예측 기간까지 IR마케팅에 전력을 다해 회사의 독보적인 항원, 항체 원천기술력과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신제품 판로개척, 해외 시장지배력 기반 중장기 성장계획 등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투자자에게 정확히 알리고 공감 받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상장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성장 가속화, 글로벌 대외신인도 제고, 우수인력 확보 등을 위해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며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신고서 제출을 통해 동물진단 및 바이오콘텐츠 해외사업의 성장성을 확인한 만큼 연내 상장을 완료하고, 2023년 글로벌 공략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더넥스트뉴스 기자 hjkim@thenex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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