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협‧단체 회원사 대상 진행…1만명 훈련 목표
중기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진행.(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 디지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벤처기업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 등 중기부 유관 6개 협‧단체의 주요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직장 내 교육(OJT), 실습프로젝트(캡스톤) 등과 연계된다.
중기부는 올해 모집한 교육생 1600여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만명의 청년을 훈련한다. 훈련생의 50% 이상을 벤처기업 등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서울 소재 민간학원에서만 진행한 SW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대학 캠퍼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3년 초에는 수도권 대학 포함 20개 대학에 학교·협회 컨소시엄별로 약 5억원의 지원금을 보조한다. 유관 벤처 협‧단체와 기업 연계 훈련과정 개발, 해당 대학 졸업생 채용확약 기업체 발굴도 진행한다. 참여 희망 대학은 이번 설명회에서 6개 협‧단체 중 한 곳을 선정하면 해당 기관에서는 대학에 기업 매칭과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중기부가 고용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이끌어 내 선도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디지털 인재들이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청운 더넥스트뉴스 기자 cccwww07@thenex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