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IR]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이사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기업가치 제고에 '올인'"

설립 후 30년 간 전기계장공사…사업 범위 확대
전기공사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 솔루션 제공
공모 자금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박차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이사.(사진=더넥스트뉴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이사.(사진=더넥스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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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그린파워는 전기공사 및 토목건축 역량을 두루 보유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최적화된 중형 건설사이다. 이러한 분산형 설비에 필수적인 연료전지 ESS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초기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 입지 선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기업 금양그린파워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금양그린파워는 전기공사 및 토목·건축 역량을 두루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최적화된 중견 건설사이다.

금양그린파워는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 최우선'이라는 기업 철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더넥스트뉴스>는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이사를 만나 ▲회사의 소개와 ▲기업 경쟁력 ▲상장 후 성장계획을 두고 이야기를 나눠봤다.

◇ 설립 후 30년 간 전기계장공사…사업 범위 확대

(자료=금양그린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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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그린파워는 전기공사업을 기반으로 한 종합 건설 기업이다. 1993년 12월 금양산업개발로 시작했지만 2021년 친환경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양그린파워로 사명을 변경했다.

금양그린파워는 설립 후 30년 동안 고객 만족, 책임 시공, 경영합리,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경영 방침을 기반으로 건설업 내에서 사업을 수직적·수평적으로 확장 중이다. 특히 주요 사업인 전기계장공사의 범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상업시설에서 시작했지만 지역적 특성을 살려 울산 석유화학 단지를 중심으로 한 화공 플랜트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후에는 국내 산업 성장 흐름에 맞춰 산업 플랜트와 발전 플랜트로 그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뿐만 아니라 전기계장사와 토목건축에 국한되지 않고 준공 이후 경상정비 사업까지 손을 뻗으며 사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이사는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며 개발부터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그리고 경상정비까지 건설업 밸류체인을 전체를 아우르는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기공사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 솔루션 제공

(자료=금양그린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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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공사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는 다양한 패러다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플랜트 전기공사 시장은 산업 발전 형태에 따라 1990년대에는 화공 플랜트가 그 성장을 주도했지만 2000년대부터는 국내 주력 산업 성장에 맞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현재는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플랜트로 무게 중심이 옮겨졌다.

특히 최근에는 발전 플랜트가 그 성장 폭을 키우고 있다. 과거 화석 연료와 원자력 중심 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발전 플랜트로 패러다임이 옮겨지면서 발전 플랜트 시장이 덩달아 커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풍력발전의 경우에는 육지 내 입지 부족과 주민 민원 발생에 따라 높은 풍속과 균일한 풍력을 가진 해상풍력 시장으로 그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금양그린파워의 강점은 이러한 플랜트 시장에서 쌓아온 트랙 레코드가 30년이 넘는다는 것이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의 전(全) 밸류체인을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 금양그린파워는 산업 및 화공 플랜트 중심의 전기공사를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며 "전기 공사는 모든 건축물의 필수적이며 특히 플랜트 시장의 경우 국내외에서 새로운 성장 산업이 끊임없이 대두되며 낮은 변동성과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국내 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와 사업적 신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대형 건설사의 해외 진출 과정 시점에 해외 플랜트 시장으로 동반 진출했다"며 "이처럼 국내에서는 선별적 수주 전략과 경상결비 해외에서는 고성장 스프랜트 산업으로의 진출을 주된 사업 전략으로 사업을 영위했다"고 말했다.

◇ 공모 자금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박차

(자료=금양그린파워 제공)

(자료=금양그린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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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금양그린파워가 분산형 설비에 필수적인 연료전지 ESS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초기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 입지 선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직접 개발·투자를 진행하면서 사업 초기부터 인허가와 사업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각 단계별로 인허가 및 사업 추진 단계에서는 설계·용역, 매출 단계에서는 전기 공사 및 토목건축·도급, 매출 발전 단계에서는 전력 판매 및 정상정비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춰 최초 투자 이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다"며 "전기 공사에서 시작해 성장해온 당사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신사업 참가를 통해 직접 투자 후 사업 개발 운영 관리 경상경비까지 이루어지는 신재생에너지 풀 라인업을 확보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양그린파워의 상장 후 목표는 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투자 및 사업 추진 등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국산화하고 신재생 부문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상장은 다음 단계를 위한 시작점이라 생각되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앞으로의 10년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금양그린파워가 되겠다"며 "상장을 추진하게 된 목적은 시장 초기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장에서의 입지 선점 및 적극적인 초기 사업 참여"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모 자금을 신규 사업인 신재생 에너지 개발 투자에 활용하여 신재생 에너지 퍼스트 무브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라며 "금양그린파워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이해관계자 분들을 위하여 시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증진하여 상장 후에도 기업가치 제고에 전 임직원의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현진 더넥스트뉴스 기자 jeenykwon@thenex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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