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10일 본지의 취재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문제의 본질을 ▲수출과 부동산이라는 탄력적인 성장 축의 부진 ▲2021~2022년 자산·소득 훼손 후유증이 큰 가계의 소비 부진과 부채 조정 ▲ 예상을 뛰어 넘은 기업의 재고조정 강도와 이익 감소 폭으로 꼽았다.
김경환 하나증권 글로벌투자분석실 연구원은 "중국 정부 정책 주안점이 분산돼 있고 부양책의 적극성이 부족해 가계와 기업의 소득과 이익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기 사이클 저점에도 불구하고 2023년 디레버리징, 디플레이션, 정책 불확실성 고착화 우려를 해소하지 못하는 점도 문제"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