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윈테크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3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전방 고객사들의 프로젝트 지연에 인한 수주 축소(오더컷) 우려가 겹쳤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 측은 오더컷은 기우라는 입장을 전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윈테크의 이날 오전 코윈테크의 주가는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월만해도 4만 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두달 새 25% 넘게 하락한 것이다.
코윈테크의 주가 하락 배경은 실적 우려이다. KB증권이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윈테크의 3분기 매출액은 796억 원, 영업이익은 61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5.4%, 영업이익은 376.1%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