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식권 플랫폼 ‘식권대장’ 서비스.(사진=벤디스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이지웰은 '선택적 복지제도'에 기반한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자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선택적 복지제도란 직원이 부여된 예산 내에서 선호에 따라 복지항목과 수혜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선택적 복지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의 경우 직원의 개인별 선호도에 따라 복지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복지포인틀 배정부터 관리, 사용내역에 대한 승인 처리, 다양한 복지항목 설계 등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이 수반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 비용 절감과 복지제도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택적 복지제도의 전문사업자에게 위탁운영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현대이지웰은 기업의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복지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올해 3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50%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이지웰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 감소한 285억 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890억 원,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164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