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8 시리즈.(사진=구글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1분기 中 라이선스 대폭 감소…구글향 IP 공급 진행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칩스앤미디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9억 원으로 전년대비 24.3%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4% 급감한 9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에 들어가는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자산)를 개발 및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반도체 칩을 개발하는 업체에게 IP를 판매해 라이선스를 수취하고, 칩이 완성된 뒤 판매가 시작되면 로열티를 받는 구조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글로벌 라이선스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중국 업체들의 라이선스 계약이 대폭 감소한 영향이죠.
칩스앤미디어 IR 담당자는 "라이선스 감소 분야별로 보면 작년 1분기에 중국 쪽 산업 부문 라이선스 매출이 컸다. 올해 1분기는 그런 큰 매출건이 없었기 때문에 실적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여진다"고 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