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삼전동 더블유에스아이 신사옥 전경.(사진=더블유에스아이)
이미지 확대보기◆ 국소지혈제 '플로실' 캐시카우…사업 다각화 박차
더블유에스아이는 국내 척추관절 의료기기 시장에서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우리들병원' 출신들이 2016년 3월 설립한 의료기기업체입니다. 검증된 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척추관절 의료기관에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더블유에스아이의 주력 매출부문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도소매업으로, 주력 상품인 국소지혈제('플로실')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매년 약 180억 원 가량의 매출이 국소지혈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더블유에스아이의 매출액 추이가 2021년 278억 원→2022년 271억 원→2023년 309억 원임을 감안하면 매년 60% 안팎의 매출액을 플로실이 끌어오는 셈입니다.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더블유에스아이는 신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지에스엠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고해상도 척추내시경카테타의 연구 및 판매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지에스엠티는 고해상도 내시경과 관련한 37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보조금 41억 원을 수주하는 등 내시경과 관련한 의료기기 연구 및 제조에 특화된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