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인·삼성SDS와 통합 'SCM SaaS 플랫폼' 개발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오나인 네트워크 활용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엠로가 내년 '퀀텀점프'를 앞두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출시가 임박하면서다. 신제품의 출시와 함께 해외 진출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라 엠로의 주가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엠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늘어난 165억 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40.2% 감소했다. 영업이익 기준 증권업계의 전망치를 20억 원 가량 하회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엠로의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한달동안 엠로의 주가는 6만2500원에서 7만3700원으로 뛰었다. 부진한 실적에도 주가는 한달새 17.9%나 상승한 것이다.